필자가 일반사람들 보다 야구에 아주 쬐끔 관심을 가지게 된 뒤로....
그토록 고대하던 기아의 우승을 보게 되었다....
타이거즈 역대 10번째지만 필자가 직접 우승한것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기아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1024잠실대첩 이날 하루를 말하자면....
방에 박혀 있다가 야구하는 시간에 맞추어....
우승하는거 보려고 사진동호회 비스무레한거 정모 안가고 그냥 야구를 봤다.....

필자가 SK에 저주를 걸어놓은것도 있었고.....
한국시리즈 들어가면서 해본결과 잘맞는 날에 기아가 이겼고 아닌날엔 SK가 이겼었다.....

그리고 애국가를 윤하가 불러서 좋은 징조라고 여기기도 했다....(솔직히 윤하가 나와서 좋았다.... 테레비로 봤지만..)

http://news.donga.com/3//20091024/23659321/1 or http://www.lionmedia.co.kr/younha/  (사진은 저작권 때문에 못올리니 알아서 찾아봐라.....)

뭐 시구는 이보영이 나와서 하더라마는......
믿기지 않겠지만 분명히 이현지다... 이의 있으면 그려보고 나서 이의 제기하도록...(단 미술부는 사양한다...)

하긴 기아가 홈으로 경기를 하는데 와이번스걸인 이현지가 나올리가 없겠다만,....
필자가 이현지를 좋아한다는건 아니다.....

그렇게 시작된 경기.....
5회말.... 6회초까지는 아 그냥 사진동호회 정모나 갈걸 이러고 있다가......
6회말 이후부터는 생각이 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은 나지완의 끝내기홈런으로 기아가 우승하는걸 볼수가 있었다.....
http://lyfeez.byus.net/blog/358?category=1 (여기서 찾아보도록....)
뭐 군대 후임이었던 녀석은 울었다고 하는데....
필자의 경우는 웃었다......(요새 자주 그런다....)
어쨌든 덕분에 필자는 의욕 충만해졌다...(물론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이직할 생각은 변하지 않았지만...)
근데 이런경기는 야구장에 가서 볼걸이란 또다른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내년에도 기아가 4강 이상 올라가면 야구장 가서 봐야겠다.....

이제 남은건 2009 나가사키한일클럽챔피언십과 V11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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