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는 5월 9일에 끝나고...
필자는 5월 2일에 갔다왔는데 사진은 바쁘고 하다보니 상당히 늦게 올렸다.....
그래도 내년에도 비슷하게 할거 같으니 내년에 갈 사람은 참고 하도록 하자....

추신 : 모델사진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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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회사에서 야유회랍시고 관악산 갔다가 내려왔다....
원래는 산만타고 바로 빠져서 부산을 가려고 했으나.....
어찌어찌 하다보니 좀 빡세게 방에와서 씻고 서울역으로 갔다.....


그나마 다행인건 서울역과 필자의 숙소가 꽤나 가까워서 다행이었다....
지하철 타면 한역거리다.....


이날도 마야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중남미 사람을 볼수가 있었다.....


필자를 부산까지 데려다 줄 무궁화 열차다.....
필자는 웬만한 경우가 아니면 버스를 타지 아니하고......
청소년할인카드란걸 가지고 있었으나...
이날은 주말이라 KTX는 15%밖에 할인이 되지 않고 해서....
그냥 무궁화 7.5% 할인 먹고 들어가기로 한다.....
부산에 찜질방 위치 물어보는 과정에서 후임이었던 녀석이 나같은 또라이는 처음봤다고 그러고 있었다.....
뭐 어쨌든 이래저래 물어본결과 광안리에서 1박을 하기로 한다.......

저것은 와인트레인이란 열차다.... 등급은 새마을호......

무궁화는 소요시간도 길고 그래서 그냥 잤는데....
1차로 깨보니 대전역이다....
카페객차로 가니 도시락은 아직도 안판다고 그래서 제크와 게토레이로 때웠다.....


2차로 자다가 깨보니 부산역이다......
대략 5시간 몇분 걸려서 도착한거다.....
뭐 따로 할일은 없긴 했는데....
아무래도 듀얼DMB폰이라도 하나 사야겠다.....
요즘에 듀얼DMB얼마인지 아는사람 덧글 다시게....


필자는 부산역을 처음 와봤기 때문에 부산역을 마구 찍어 대긴 했는데.....
50미리 단렌즈 들고가서 그런지 부산역이 다 담아지지 아니하였다.....
왜 18-55가 있는지 알게된 순간이었다....
지금의 부산역은 원래 초량역이었고 진짜부산역은 초량역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서....
서울역보다 더 멋있게 지어진 역이 있었다고 그렇게 전해진다....(정 궁금하면 철도박물관 가서 진짜 부산역 모형을 찾아보자...)
1953년도에 화재로 전소되었는데 다시 안짓고 초량역을 부산역으로 쓴거란다......

뭐 어쨌든 찍고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사고....
롯데리아 알바한테 광안리 어찌 가냐고 물어봤는데 버스타고 가란다.....
2편이나 3편에서 밝히지만 지하철 타고 가도 되더라...... 젠장 알바같으니....(여자여서 녀석이란 말은 못붙이겠다..)


부산역은 초량동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지금 부산역의 옛이름이 초량역이었던거다......

뭐 어쨌든 버스를 타고 가긴 갔는데 (몇번 버스였는지 까먹었다... 민락동 가는 버스였는데... 4십몇번이었는데....)
이버스가 중간에 안내방송이 안나오는 바람에 종점까지 갔다가....
물어물어 광안리까지 갔다.....
참고로 부산이나 마산이나 대형버스들이 골목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더라.....(마을버스 사이즈 말고 그냥시내버스 사이즈,,)

이런식으로 고백을 하기도 하는군.....

광안대교 찍어보려고 일단 아파트가 모여있는 끝쪽으로 걸어가다보니....
이런 글씨써진게 있길래 찍었다.....
뭐 여자가 감동했는지 어쨌는지 필자는 알바가 아니니 뭐......


아파트 모여있는 끝쪽까지 갔는데 도저히 광안대교를 한번에 담아낼 구도가 아니어서.....
다시 끝쪽으로 가기로 한다...
아놔 진짜 빡세다......


걸어가면서 찍어봐도 역시 다 담아내지를 못한다...
도대체 길면 한번에 다 못담아 내는겐지....


고독을 생각하는 한분이 계신다.....
나이는 좀 되신 여자분이신거 같은데.....
다행이도 자살징후는 없으므로 그냥 간다.....


포항 호미곶에는 손조각상이 있는데.....(본적은 없다...포항 가본적도 없으니까...)
광안리에는 저게 있다...
근데 저게 무슨 모형인지는 모르겠다......
알면 덧글 달것.....


5월 초인데 벌써 해변가에 사람이 모여 놀고 있다.....
폭죽발사장면 순간포착....


해변가에 이런 커플들도 있는데.....
아직 솔로인 필자로서는......
에휴 뭔말을 하리....


상근이처럼 생긴녀석은 어딜가나 인기 만점인거 같다.....
왼쪽에서 술마시던 무리중에 한 여자가 상근이처럼 생긴녀석한테 다가가면서...
멍멍아~ 나랑살쟈~ 이러고 있었다......
필자는 초점을 맞추면서 뭐여 이건 이러고 있었다....
다행이도 필자옆에는 외국인이라 별 시비는 없었다.....


끝까지 갔으나 그래도 다 못담아서 선착장으로 가면서....
P정 같아 보이는 걸 찍었다.....
P정이면 웬만한건 해양경찰 50톤짜리 연안경비정이다....
필자의 경우는 태안에서 근무해서 연안경비정을 탔어도 보이는건 거의 시골 이었는데...
저렇게 앞에 도시가 보이면 어떤생각이 들까......
부산 해경 근무했던사람들 덧글좀 달아봐.....


선착장쪽에 있는 등대 같은데서 찍어봤으나 역시 전체를 다 담아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다시 더 끝으로 가고 있었다.....
가다가 아까의 그 상근이 녀석을 다시 봤다.....


그나마 찾은 광안대교를 다 담을수 있는 포인트다......
이 포인트를 찾기위해 얼마를 걸었는지는 모르겠다......
뭐 어쨌든 꽤 많이 걸어다녔다.....


시간도 늦었고 해서 부산 사는 몇명한테(거의 군대동기, 선임, 후임이었던 형이나 또래나 동생들..) 물어 물어 알아낸....
광안리 야경이 보인다는 두개의 찜질방중 그나마 가격이 싼 이곳으로 정했다.....
만원인가 받더라....(진해는 훨씬 싸던데...)
뭐 어쨌든 여기서 1박을 해결한다.....



ninjakuma의 싸돌아댕기기 NR-008(2) T. 부산국제모터쇼.... 역시 스케일부터 광주모터쇼와는 틀리다... 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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