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 백수 방랑자가 되었다....

이제 이건 시간문제인건가??

그만두기 일주일전부터 이력서 넣어봤는데....
전화가 안온다.....
몇개는 대학교 기록한걸 보냈고 몇개는 대학교 기록 안할걸 보냈는데도 그런다....

니미 알바마저도 쓸모없이 일류대학 다니는녀석들만 뽑는거냐???

이자식들이 원하는게 뭔지는 몰라도...
드러워서 그냥 대학교란곳 나와버려야지 이거원.....(하긴 내년에 가긴 하겠다만..)




2. 대전소재의 대학교란곳에서 수시 1차 합격생만 모아놓고 뭐 한다 해서...
난 저번에 자격증 감면 교수란 양반과 쇼부 볼 목적으로 갔다...
열차안에 풍경은 좋았으나 카메라를 잃어버린 관계로 못찍었다.....

뭐 어쨌든 갔는데....
출생년도가 8로 시작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아 이런 대전가게되면 모아둔 돈도 없는데 내가 애들 사줘야 할 형편이 되는건데....

학생회장이란 양반이 어쩌다가 그랬냐고 물어보더군...(학교 잘못갔다 고졸로 현실의 벽을 깨려다 지쳐서 굴복한거지..)
뭐 어쨌든 교수란 양반과도 일단 협상을 해봤는데 확률은 반반이다.....
일단 이번주안으로 자격증 사본 보내주기로 했으니......




3. 모인 5살 아래의 아우님들을 대충 파악해본 결과....
친화력이 무진장 좋은 아우님이 한명 있더라,.....
뭐 대전소재의 학교로 가면 그양반을 과대로 밀어줘야 겠다....
난 그냥 조용히 있을래.... 군대 있을때 내무반장도 안잡았는데...(해경전경은 내무반장 이라고 하니 태클걸지 말것,.)




4. 영어를 담당하고 미국 항공사에서 스튜어디시 3년간 했던 교수가 나를 좋게 본거같다.....
일단 8자로 시작하는사람이 나밖에 없는거 자체가 눈에 띌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더 그럴듯.....
역시 나이먹고 공부하면 칭찬 받는다고 싸이가 그러던데 진짜 그런가 보다...
아 근데 공부결과 안좋으면 주옥 되는데.....




5. 다시 올라갈때 토요일에 했던 알바비가 들어왔다길래 확인을 해보고....
대전역 책방에 시간 때울겸 책을 보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책을 사버렸다.....

이책이다....

열차에서 30분 읽고 1시간 자다 30분 마저 읽었나???
근데 거의 다 읽었다....
아 돈도 쪼달리는데 미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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