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쩌다 보니 20분 일찍 출근했는데....
이번에는 자전거 어쩌고 하는 얘기가 들리더군....




2. 너무 일찍 출근 했기 때문에 공익실에서 쉬고 있는데...
아까 자전거 얘기한 분하고 부역장님하고 같이 와서는 고장난 자전거를 끌고 잠깐 올라가시데??
왜 하필 고장난 자전거를???





3. 근무 시작하고 공익하고 자전거 얘기 해보니...
장기 대여 해도 된다는군...
장기대여 할까???





4. 오늘은 사람은 많은 것 같은데...
딱히 순찰 도는 인원은 없네...
순찰돌면 같이 따라서 돌려고 했더니....





5. 안그래도 이전 타임 여자사람이 무임승차 잡은 것 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고..
매의 눈으로 개찰구를 보고 있는데....
중학생 한명이 할인권 쓴거 캐치 되었더군....
바로 잡아서 부역장님께 인계....
한시름 덜었군...




6. 이후에 방심해서 못 잡을 뻔한거는 직원분이 잡고....
뭐 여기서 내가 경험부족으로 인한 디펜스 커버가 안된 것도 있는데....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거든 나에게 음식과 식용알콜을 사시게나...
뭐 딱히 여자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7. 어쨌든 이후에 젠장젠장하면서 개찰구를 매의눈으로 지켜보고 있었으나 딱히 눈에 띄지는 않음......





8. 현충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오늘 사원증 놓고 왔다고 보내주면 안되냐고 해서 보내 주고.....
직원에게도 설명하는데 직원이 못알아먹길래....
내 발음이 안 좋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다네...
아놔.....
어제는 포스트잇 오늘은 현충원이란 단어가 문제군...




9. 가끔씩 반대쪽 개찰구도 돈 후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근무를 서곤 하는데....
1930쯤에 반대쪽 개찰구 순찰 한번 돌고 원래자리로 오는데....
웬 여자 중학생이 토큰을 넣은 것 같은데 그냥 보내긴 뭐가 좀 쎄한게 있어서 물어봤더니...
초록색 토큰 끊었다 해서 바로 역무실로 인계....
신경 꽤 날카로워져 있었는데 잘못 걸린겨....





10. 이후에 근무 계속 서다가 퇴근 시간되어서 들어가려 했는데...
직원이 다시한번 아까 잡은애 할인권 이라고 말했나고 물어보길래...
지가 초록색 토큰 끊어줬다고 말하고 같이 들어갈려고 했더니...
손짓으로 오지 말라고 하길래 내가 들어가면 분위기 주옥 되겠구나 싶어서....
공익이 승차권 수거하길래 같이 도와줬음...





11. 이후에 안내데스크에 앉아있는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상관없으니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고 부가금 처리도 마무리 된 듯 싶고....
말 들어보니 울었다는데 뭐 잘못은 걔가 했으니 어쩔수 없는 거고....
하여튼 그 여학생 나가고 난 이후에 좀 있다가 나감으로써 퇴근....

결론 : 오늘 무임은 두건 잡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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