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학교 안가고 바로 갔는데도 좀 일찍 출근했다....




2. 매표기계에 위치하는 어르신 오늘 안나오실줄 알았는데 나오셨더라....




3. 오늘도 어째서인지 나 이전 여자사람이 내가 서던 자리에 서길래 난 또 자동으로 매표기계 있는데로 자리 잡음....




4. 어떤 여자분이 나를 부르고 어떤 할아버지가 짐을 낑낑대면서 내려오는데...
자기는 바쁘니 나보고 이 짐을 밑으로 내려달라더라더군....
할아버지가 내려오시더니 내가 짐을 옮기는 걸로 알고 계셨음....
결국 엘리베이터까지만 운반해 드릴려고 했더니 직원이 아예 내려갔다 오라해서 본의아니게 엘리비에터를 탐...
그 할아버지에게 붙잡혀서 얘기 좀 들어주고 아예 열차 들어올때 짐 안에다 넣어주고 올라옴....
직원에게 다음에는 적당히 자르고 바로 올라오라는 소리 들음...
뭐 근데 이건 어텐션 플리즈에서 나온 서비스 정의기도 하니까...
근데 그 할아바지는 왜 내 이름을 적어 가셨을까....





5. 오늘은 자주 뛰었던 것 같음...
개찰구와 맞은편 개찰구의 거리가 꽤 되니까....
문득 한가지 제안할 게 생각났는데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서울메트로처럼...
채택되면 상금을 안주나보더군....
그렇다고 서울메트로에 올리자니 서울시스템도 대전과 같은지가 미지수라...





6. 오늘도 아는사람을 봤다...
한명은 매우 친한데 한명은 그닥 안친하고 한명은 지금 학생회 부회장....





7. 청년직장체험연수 기간이 최대 2개월인데...
휴가를 3일 쓸수 있다는건 참 언발란스 하군,...
휴가 안쓰고 돈으로 나오냐니까 그건 아니라데....
더 골때리는건 유급휴가라데....
그럼 천상 휴가를 써야한다는 얘기가 되는건데 막상 휴가 써도 놀러 갈 일이 없다...
내일로 하지니 기간이 짧고...
그냥 휴가 안쓰면 플러스 알파로 더 얹어주지....




8. 야간조 부역장님이 나대신 휴가 써되 되냐고 물어보시길래..
과감히 월급만 더 주신다면 얼마든지요 라고 말했다....





9. 어떤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들고 나오려고 하시길래 들어봤는데...
보자기 속에 비친 내용물은 아무래도 쌀 한포대 인 듯....
얼굴 시뻘개져서 엘리베이터 까지만 운반....




10. 무임승차 잡아서 부역장님께 인계....
그 뒤의 상황은 나도 잘 모를....





11. 근데 오늘따라 에스컬레이터 없는 개찰구쪽이 사람 지나가는게 더 많더라.....




12. 촐랑거리는 애들은 뭘 해도 촐랑대지....
여기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나에게 식용알콜을 사시라....





13. 1956 열차 보내고 공익과 조금 얘기하다가 부역장님이 퇴근하래서 퇴근준비하는데...
여직원이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아무것도 안하는데 놀아줄거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데.....
근데 왜 물어본겨....





14. 어쨌든 2000에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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