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장한답시고 편의점 들려서 해장하고 출근하느라...
거의 정시에 맞춰 출근했다...

뭐 일단 이녀석으로 해장하긴 했음...








2. 오늘은 중고등학생 자원봉사 애들은 안보이고 어르신들이 나와 계셨음....






3. 오늘은 공익을 바로 복잡한 개찰구로 배치....
난 이것저것 알려주고 뭐 실전 투입시키고 그랬음....





4. 말 들어보니까 아침에 서는 애는 그나마 조금 알려주는데....
충대 여자사람은 뭐 안알려 주나 보더군...
오늘 공익한테 이것저것 알려주십사 하고 말 하려했더니 멀찍이서 인사하고 퇴근하네...
조만간 한번 족쳐야겠다...(뭐 진짜로 족치지는 않겠다만...)






5. 젊어보이는 직원분들 연세가 생각보다 많았다....
문화적 충격이군...








6. 역무실에서 일단 나 부르길래 갔더니...
승강장에 신용카드 떨어져 있는지 찾아보고 오래서 내려갔는데...
없어서 다시 올라왔음...
청소 담당 이모님께도 한번 있는지 살펴봐 달라고 말씀 드렸으나 역시 없었음...







7. 벤치에 웬 빵이 하나 있었는데...
새벽에 원 플러스 원 햄버거를 두개 해치웠더니....
빵을 별로 먹고싶지가 않아서 그냥 여직원에게 유실물이라면서 넘겨줬음...
독 들었는지 의심해서가 절대 아님....
그 직원에게 호감이 있어서도 절대 아님....






8. 공익 퇴근하고 야간근무조 가동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어떤 아저씨가 다짜고짜 문 열고 역무실가서 얘기할게 있다해서 나는 표 있냐고 물어보다가...
중간에 부역장님이 와서 역무실로 인계해 갔음....
뭐 나중에 상황 보니 그냥 술취한 사람이었다는군....






9. 근무 계속 서고 있는데 역무실에서 나를 부르길래 내려갔더니...
열차 들어오는데 맨 끝칸에 취객 있으니 데려오래서 급히 뛰어 내려가서...
바로 들어오는 열차 맨 끝칸을 봤는데 술취한 사람은 없었다....
중앙로에서 연락이 왔다던데 정확히 어딘지 알려주기라도 했음 금방 찾았을 터인데....






10. 어떤 어르신이 역전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시길래...
엘리베이터 까지 안내를 해드렸는데...
아무래도 햇갈리실것 같아서 직접 안내해 드리고 다시 뛰어 올라왔음....
뒤지는 줄 알았음....






11. 토큰 수거하고 토큰 분류 하는데 부역장님이 승강장에 술취한 사람 있는지 순찰 돌래서 돌았으나...
없어서 다시 올라왔음....
두번 왔다갔다 했더니 지쳐서 그냥 걸어올라왔음....





12. 걸어올라오니 친한 녀석들 두명이 있더군.....
이녀석들 내 근무 끝날때까지 안가고 있길래 같이 노가리 까고 공익이 웬 짐을 구루마에 묶고 있길래,,,
그거 도와주고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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