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띠 두르고 근무시작...
어깨 탈골 될듯....





2. 공익의 자리 배치에 따라 복합발매기 있는데서 근무를 하는데....
할일도 없고 사람도 업다....
그냥 커피 가판대에서 나오는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고 있었다...





3. 결국 한 시간 어떻게 근무하고 쉬고 온 뒤...
조끼로 환복...
그 다음은 사람 없는 개찰구에서 근무....






4. 우대권 검사 해보니 해당자여서 보내줌....






5. 어떤 어르신이 중앙시장 쌀가게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어보시는데....
몰라서 역무실에 한번 알아보라고 말씀드리니....
뜬금없이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계시네.....
그럴거면 왜 물어보셨어요....






6. 어떤 젊은여자가 어느 역을 가는지 물어보더라....
처음에 못알아먹다가 용운동으로 알아들었는데 알고보니 노은이더라....






7. 뭐 할인권 끊는 법 헤매시는 분 좀 도와주고....






8. 1800 되어서는 사람 많은 개찰구에서 근무 시작....






9. 직원분이 갑자기 어제 부정승차자인데 7월생이라 계도로 끝난애들 기억하냐 그러길래....
기억은 안난다고 그랬는데 왜 물어봤나 했더니...
어제 그애들이랑 비슷한 애들이 지나갔는데 긴가민가해서 일단 보냈다는군....
다음에 잡으면 얄짤없이 잡으라고....






10. 사람은 많은데 부정승차자는 눈에 엄청 띄지 않음....






11. 어떤분이 내려오셨는데 지팡이를 봐서는 시각장애인 분들이 쓰는 그 지팡이라...
한번 따라가봤는데 희안한게 지팡이 안 끌고도 알아서 착착 역무실까지 잘 가시더라....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에스코트 해달라는 제스쳐를 취하시길래....
부역장님이 3-4로 모시라는걸 그분이 4-4로 원하시길래 수용하고 따라 내려가기는 했는데....
지하철 들어오니까 뛰어가시지를 않나, 4-4 근처에 앉을거라 하시더니...
알아서 잘 들어가서 빈자리에 앉았는데 4-3 근처에 앉아 가시더라...
시각장애 맞으신거죠???/






12. 중간에 부역장님이 과일 먹으라고 하셔서 새로온 공익과 같이 들어가서 먹었음...
뭐 야간조 말년 공익꺼 남겨 놓기도 했음....





13. 말년 공익이 오고 머리에 대한 얘기 좀 하느라 퇴근은 늦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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