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전 소재의 대학교란곳의 면접을 보고왔다....
뭐 집에서 무진장 반대를 하고 있지만 원서를 낸 이상 면접이라도 봐야 할거 같았다....
그래야 후회 없을거 같기도 했고.....
뭐 어쨌든 면접장소 겨우겨우 찾아 들어갔는데.....
들어갔더는 학과 특성상인지 몰라도 영화 철도원을 틀어놨더라.....

들어가자 마자 든 느낌은 뭐 대략 이런느낌???

일단 대기실에 앉아서 예상 질문 좀 외우고 있었는데.....
주최측의 농간인지 제일 늦게 면접을 보게 되었다.......
더 골때리는건 나보고 학생이라고 하는거......
뭐 나이는 안나오나 보군.....

면접본 느낌은 대략 과와 관련된 약간의 지식은 내가 답을 했는데....
영어지문 읽는데에서 망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 합격하여도 집안반대 때문에 못가건 그대로 불합격되던 후회는 없다....
안하는 것보단 나을테니까.....
이부분에서 골때리는건 난 분명 교복을 안입고 갔거늘 교복이냐고 물어보는것.....(면접복장이긴 했다....)
아니 진짜 서류에 생년월일 안나왔나???

추신 : 과학생부 소속으로 보이는 여학생들 몇명도 괜찮더라..... 뭐 나야 여학생들이 목적은 아니지만....
 
만일 내년에 학교를 간다면 여학생들에게 이런소리 들을걸로 예상되는 군필자 25살 신입생 K모씨...






2. 전이 조금 모자라서 KTX타다가 중간에 환승하는 루트를 선택해서 올라오는데.....
올라오면서 자다 깨다 반복하다가 노량진 지나서 완전히 깼는데....
한강철교 지나니까 불꽃놀이 하고 있더라.....
분명 8시에 시작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홈페이지 보니 7시반에 시작하는거였다.....

한강철교 건너는데 불꽃놀이 하는거 보고 놀라는 K모씨....

뭐 어쨌든 옷 다시 입고 용산역 주차장으로 가서 8시 조금 넘어서 불꽃 사진 찍었다......
근데 한시간만 찍으니 끝났다.....
그나마 건진 사진도 얼마 없다.....
뭐 어쨌든 사진은 나중에 올릴테니 별 기대는 하지 말도록....




3. 요즘 너무 복잡하다......
결국은 내년의 진로에 대한건데.....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지.....

한가지 라도 잘하기라도 하면 다행이겠는데.....

괜히 회사 옮겼나 싶은 생각도 들고....
옮긴 회사에서 임시로 5일 지점에 적응기간에 업무를 해본 결과 업무 적응을 잘할까 싶은생각도 들고....(특히 접수...)
퇴근이야 뭐 은행원의 하루와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는데....
면접본 학교는 집에서 죽어라 반대해서 골아프고....
사이버대가 나을지 방통대가 나을지 고민도 되고....
뭐 이렇게 저렇게 설득해도 말이 통하지가 않으니 더 머리아프고.....

현재 K모씨의 상태.....(추신 : K모씨는 남자다...)

뭔가 답이 나오지 않아 더 머리 아프다....
차라리 지금회사에서 나를 채용하지 않았다면 고민은 훨씬 덜했을텐데.....

추신 : 솔직히 접수만 안시켜도 좀 낫겠다.... 접수 이거는 은행경비 비슷할줄 알았는데 해보니 완전 딴판이다....
아무래도 은행경비 비슷한 업무를 하는게 나하고 맞는거 같다..(그렇다고 은행경비 하겠다는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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