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대전소재의 학교 면접을 봤다고 했는데...(ninjakuma의 삐딱성일상2 NR-071 T. 오랜만에 근황 참고)
이번달 돌아가는상황이 개떡같아서 참다 참다 어제 식용알코올을 왕창먹고 죽어 있다가 깼는데....
합격했다고 문자가 왔길래 조회 해보니 이렇다...

이게 그 결과물이다....

고등학교때 국영수중에서 국어와 영어만 "미" 수준이었고 수학은.....

이한장으로 설명을 대신하겠다....

그랬었는데 아무래도 성적보다는 면접에서 좀 잘한결과라고 보면 될거같다,,....
하긴 면접전날에도 식용알코올 좀 마시고 자다가 일어나서 열차타면서 예상질문답변 외우고 있었긴 했다만....
영어 읽는건 좀 개판이었다만 철도용어는 일반인보다 조금 알고 있었던게 주요했던듯..(TSR,TCR을 나만 답했다....)

뭐 어쨌든...
일단 아부지를 설득시킬만한 텍스트를 좀 생각해야겠고....
설득까지 시키면 본격적으로 대전으로 학교 다니게 될듯 싶군.....
뭐 평판은 그리 안좋아도 뭐 대학교가 아무것도 안해준다는 사실은....(취업 이딴것들..)
광주소재의 돈먹는하마 호남대 다니면서 절실히 깨달았으니 뭐 여기도 학교지원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다....

2011년도에 예비군2년차 25살 K모씨는 신입생이되면  아마 이런소리 들으면서 다닐걸로 예상되는 바...

그나저나 이렇게 합격할줄 알았으면....
그냥 기능사자격증 재발급 받아서 보내줄걸 그랬다.....
확신이 서지 않아서 재발급 비용 9천원내기는 좀 아까워서 안냈었는데.....

이자식들아 합격자 발표나고 자격증사본 보내달라고 해도 되잖아.... 아니면 그때 합격될거 같다고 말을 해주던가....

어쨌든 장학금 관리하는데다가 한번 물어보고 딜을 하던가 해야겠다....
첫학기가 4백만원이라고 그러던데 저거 다내기 그렇잖아??
어쨌든 다음주까지 머리 무진장 굴려야겠다...


추신 : TSR,TCR을 광주소재의 철도관련과 다니는형도 몰랐다는 사실에 골때렸다.... 이런거 수업할때 안 알려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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