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야할 토요일에 본점 교육이 있다고 해서....
평소 토요일보다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본점이 위치한 남대문 시장근처로 갔다....

이곳이 바로 오늘교육일정을 잡아버린 본점이란곳이다.. 더럽게 높다....

교육은 생각보다 재밌었다... 가스총도 쏘고 본사 직원한테 점심까지 얻어먹었으니....
다른지점에 근무하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ATM기에 동전 넣고 왜 입금 안돼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더라....
제발 관심좀 끊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도 있다고 그러더군...(바로 윗줄에 언급한 그 지점과 동일하다...)
뭐 직원들하고의 관계가 격비도와 대천 사이인 곳도 필자뿐만은 아닌거 같았다.....
홍일점도 있었는데 필자가 23살이라고 하니까 매우 놀라더라.....
군대 갔다왔더니 얼굴이 삭았다고 둘러 댔는데 그리 믿는 눈치는 아니더군.....
필자가 늙어보이긴 하더라마는 필자를 몇살로 봤길래 놀래는겐지.....(그래서 필자에게 연인이란존재가 없는겐가...)
뭐 어쨌든 오늘 이후로 교육일정은 없다고 하는군....
한동안은 무관심속에서 뻘짓도 동반하면서 살기위한 몸부림을 쳐야하는겐가.....
그나저나 뜬금없이 택배 온다고 하더니 아직도 안오는 이유는 뭐냐...




2. 교육 끝나고 다른지점 근무자들과 찢어지고 서울역으로 갔다.....
귀경표를 결국은 무적 무궁화로 바꿨다.....(ninjakuma의 삐딱성일상2 NR-011 T. 병합승차권 참조)

이번엔 아예서서 갔다가 나중에 앉아 가는거다.... 뭐 그래도 일반 무궁화보단 빠르니...

근데 이거 바꾸는데 300원을 띠어 먹더라,.... 이런 날강도들 같으니.....
그래도 추석에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버스는 타지 않으니 다행이다....(올 추석엔 더럽게 막힐거란다..)
그나저나 이번달도 거지꼴은 못면하게 생겼다.. 아놔 AMA가입해야하나.....




3. 집에 연락이 왔는데 병력동원소집통지서 수신신청서가 왔단다.....
근데 필자가 받아보질 않아서 정확히 뭔지를 모르겠어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 전화를 해보니...
오늘 근무 안한단다.... 아놔 이런.....
9월 30일까지가 기간이란데 정확히 뭔지 월요일에 물어봐야겠다만 진짜 동원 훈련인겐가....
위에께 뭔지 알면 덧글로 답을 달아주시구랴......
뭐 필자야 지금 받아도 상관은 없다만은.....
근데 원래 예비군 훈련은전역하고 1년뒤에 받는게 아닌가??



4. 내일 아는형과 교회란곳을 가려고 한다....
필자는 교회 체질이 아니긴 하지만 뭐 방에 있어도 할일이 별로 없으니...
그냥 교회가서 잠이나 자련다.....(아는형이 분명 자도 욕 안먹는다고 했으니...)
만일 교회에서 아주 당당하게 졸고 있는 곰 한마리를 보거든.....
그게 필자인줄 아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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